비트코인은 특별한 사이클을 가지고 있어, 4년마다 한 번씩 반복되는 상승과 하락의 변화를 겪습니다. 반감기라는 용어는 낯설게 들릴 수 있는데요, 이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감소하는 사건을 가리킵니다. 이에 대해 이해가 안 되시는 독자도 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비트코인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거래소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채굴기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반감기는 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0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되었다면, 반감기가 되면서 그 양이 5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2012년 11월 28일, 2016년 7월 9일, 그리고 2020년 5월 12일 이렇게 총 3번의 반감기를 경험해왔습니다. 이러한 반감기를 거치면서 초기에는 1블록(채굴 단위)당 50비트코인(하루 생산량 7,200비트코인)이었던 보상이 2012년에는 25비트코인(하루 생산량 3,600비트코인), 2016년에는 12.5비트코인(하루 생산량 1,800비트코인), 그리고 2020년에는 6.25비트코인(하루 생산량 900비트코인)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 2월 26일로 예상됩니다.
이제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는 비트코인이 ‘사기’로 여겨지기도 했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상한 사람들로 비춰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봅시다. 최근에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금융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요는 증가하고 공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총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을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도 결국 전 세계 사람들의 일부만이 모든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비트코인의 채굴 반감기는 2012년, 2016년, 2020년에 있었으며, 약 4년마다 한 번씩 이 사이클이 반복되며 비트코인의 생산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이클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최근 2021년에도 한 번의 반감기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감기가 오면 그 다음 해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 역시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감기 사이클이 지날 때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변화와 예측에 대해서는 확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비트코인의 생산량은 매우 적어져서 그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총 발행 개수는 2,100만 개이며, 2140년에는 발행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약 1,860만 개가 거래 중이며, 앞으로 시장에 공급될 비트코인은 240만 개로 제한됩니다. 4년마다 오는 반감기가 모두 끝나는 시점은 2140년이며, 이 이후에는 더 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없게 됩니다.
즉,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의 영향력은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채굴량의 감소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다음 반감기 사이클에서도 4년 주기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트코인의 하락 사이클 때에는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고, 상승 사이클 때에는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매도하는 전략을 짜야 합니다. 잔 파도를 보고 약간씩의 시세차익을 얻는것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큰 사이클을 보아 중장기적 수익을 노려보는 태도도 좋습니다.
